2014년 경남여름철주요관광지 발표에 대한 반론
2014년 7월18일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연구위원은 도의 관광실태조사와 시·군 내부자료 등을 분석한 ‘여름철 인기 관광지’를 발표했다.
이 발표 결과는 도내 언론기관에서 보도를 수차례 보도가 되었다. 아래 도표 중 ㉠은 경남발전연구원에서 발표한 것이다.
《2013년 경남 주요 관광지 관광객》
관광지 |
㉠2013년 7월~9월 경남발전연구원 |
㉡2013년 7월~9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|
㉢2013년 전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|
양산통도사 |
62만9000명 |
629,093명 |
2,863,657명 |
진주성(남강) |
44만1000명 |
441,618명 |
4,845,716명 |
거제 외도(해금강) |
35만6000명 |
356,731명 |
1,062,559명 |
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 |
32만6000명 |
326,466명 |
1,372,786명 |
하동 쌍계사 |
27만7000명 |
277,069명 |
876,952명 |
해인사(홍류동계곡) |
26만8000명 |
268,497명 |
1,604,194명 |
거창 수승대 |
19만6000명 |
196,463명 |
228,926명 |
.
㉡은 2002년 문화관광부의 문화관광정보화 추진전략에 근거하여 연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(재)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정보시스템 검색 결과이다. ㉢은 같은 시스템의 2013년 전체 관광객 숫자이다.
관광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 진주성의 전체 유료 관광객은 4,845,716명이지만 진주시의 2013년 통계에 따르면 진주성 총관광객은 2,029,683명이며 이 중 유료 관광객은 285,282명이고 무료관광객은 1,744,401명이다.
관광정보시스템은 2013년 1월부터 무료(추정) 방식을 통한 집계 대상지의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진주성의 사례를 볼 때, 국립공원을 제외하고 보고된 각 지역의 전체관광객을 지역 중요 관광지의 전체 유료관광객으로 계산한 것으로 보이며 이 또한 정확한 것으로 확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.
이러한 결과는 지역주요 관광지와 지방자치단체 전체 관광객 수를 착각했거나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에게 이 통계작업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. 경남발전연구원이 이용한 시스템은 주요관광지점으로 미등록된 곳은 검색이 안된다.
경남발전연구원의 발표는 이 시스템의 검색결과를 정리하여 발표한 것일 뿐이며 과거 논개제에 대한 설문조사 사례(논개제에 단체관람 온 관광차량을 조사하여 조사대상자 총숫자만 채워서 통계를 냄)와 이번 발표 사례로 보아 경남발전연구원 관광부분 자료는 그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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